중국 관련주 `반짝`‥경제지표 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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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전격적인 금리인하로 주식시장에서 철강금속 등 중국 관련주가 일제히 강세를 보였습니다.
하지만 업황 개선을 낙관하긴 이르다는 평가입니다. 김종학 기자의 보도입니다.
금리인하로 수혜가 예상되는 업종은 철강과 기계, 화학 등 중국 의존도가 높은 업종입니다.
기대감을 반영하듯 철강금속 업종 가운데 현대제철과 풍산이 2~3%가량 올랐고, 포스코도 1.5% 가량 오르며 시총 3위 자리를 회복했습니다.
두산인프라코어를 비롯한 기계업종과 호남석유, LG화학 등 화학업종도 장 초반 3% 안팍 강세를 보였습니다.
양기인 신한금융투자 리서치센터장
"사실 주가가 그동안 낙폭이 너무 과대했다. 시장에서 소외된 종목이었다. 종목별 대응보다는 유럽 정치일정에 포커스를 맞춘 투자전략이 필요하다"
김종학 기자
"이번 금리인하로 철강과 화학 등 그동안 부진했던 업종의 반등을 기대하는 목소리도 있지만 영향이 제한적일 것이란 평가도 나옵니다"
철강 업종의 경우 중국이 인프라 투자에 나설 경우 제품의 가격 하락이 진정되겠지만 하반기나 돼야 수요 증가를 기대해볼 만하다는 분석입니다.
석유화학업종도 여천NCC와 대만 포모사 등 대형업체 가동률이 부진한 가운데 유가와 원재료 가격 등 변수가 많아 업황 개선에 시일이 걸릴 것이란 전망입니다.
김형렬 교보증권 투자전략팀장
"철강이나 화학 등 중국 관련주의 경우 중국 부양 의지라든지 심리적인 면에서는 긍정적이지만 업황자체가 열악해졌다는 의미이기 때문에 펀더멘털 개선은 쉽지 않다"
증시 전문가들은 유로존 위기로 중국 경제지표가 악화하고 있다며, 이번 금리인하 효과가 생각만큼 크지 않을 것이란 평가를 내놓고 있습니다.
WOW-TV NEWS 김종학입니다.
김종학기자 jh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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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학기자 jh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