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과학기술부 4년제 대학학력(학점)인정 교육기관 한국방송예술교육진흥원(학장 최용석)은 현장경험이 많은 베테랑 교수진을 유치하고 실습 위주의 수업을 늘리는 등 현장실무 중심 교육시스템을 강화했다고 밝혔다.

방송예술, 음악예술, 방송연예·연기, 창작예술 등 4개 계열 17개 학과 29개 전공으로 구성된 한국방송예술교육진흥원(이하 한예진)은 이론수업과 실기수업을 1:1 비율로 운영하면서 실무에 강한 방송인재를 배출하고 있다.

방송예술 계열은 방송에 대한 기초이해부터 첨단 방송장비를 활용한 방송연출 및 방송제작, 영상시각디자인 분야에 이어 방송 프로그램을 기획 및 구성하고 대본을 작성하는 방송작가, 방송메이크업스타일리스트 등 방송의 모든 분야를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다.

음악예술 계열의 실용음악학과는 보컬싱어송라이터, 트롯, 기악, 미디작편곡, 국악미디어전공으로 세분화되어 있어 자신이 원하는 전공을 심층적으로 익힐 수 있다. MC 및 프로듀서를 양성하는 힙합학과, 음향의 공학적 지식과 테크닉, 감각을 배울 수 있는 방송음향학과 등이 유명하다.

방송연예·연기 계열은 춤, 연기, 모델, 아나운서, 개그, 뮤지컬 등 세부 전공별 교육이 이루어지며, 창작예술계열은 공연기획경영과 이벤트기획연출, 영화, 광고 사진예술 등 창의성 계발에 대한 집중적인 교육으로 전문가의 자질을 키워준다.

올해 초, 한예진은 실습에 필요한 최신 장비확충을 위해 10억 여 원의 예산을 투자하여 최신 소프트웨어를 갖춘 장비들을 구입했다. 또 일부 시설물을 24시간 운영하거나 학생들에게 대여해 주는 등 영화제작 및 연출, 공연기획, 무대 미술 디자인, 사진 등 창작 예술에 대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재학생들의 현장실습 기회를 대폭 확장해 ‘2012 드림콘서트’에서 동방신기, 소녀시대의 일일매니저를 경험하고, ‘레이디가가 콘서트’에서는 재학생 200여명이 스탭으로 참여했다. TVN <코미디빅리그>, 채널A <불후의 명작> 등의 방송 프로그램에서도 분장팀 일원으로 활약하는 등 다양한 현장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예진 최용석 학장은 “한예진은 실천하는 예술교육으로 준비된 방송인재를 키워내는 곳”이라며 “앞으로 한예진 기존 커리큘럼의 장점을 살려 학과별 현장경험을 갖춘 최고의 교수진을 유치하고, 다양한 현장 실습 중심 교육으로 졸업 후 바로 실무에 투입되어도 손색없을 정도의 실력을 키울 수 있도록 하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예진은 방송예술, 음악예술, 방송연예·연기, 창작예술 계열의 2013학년도 신입생 선발을 위한 수시 모집 원서접수를 진행하고 있으며, 원서접수는 한국방송예술교육진흥원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