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은 내달 1일부터 애니메이션을 활용한 TV광고 '시화 조력발전소편'을 선보인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광고는 풀HD 3D 애니메이션 제작을 통해 '정대우 밴드' 5명의 캐릭터가 후크송을 부르는 내용을 담았다. 광고 제작에는 '슈퍼맨', '킹콩', '캐리비안의 해적' 등 영화 3D작업을 담당했던 제작진들이 참여했다.

회사 관계자는 "광고 제작 단계에서 회사 자체의 색깔을 드러내기 위해 임직원들의 목소리를 도입했다" 며 "사내 경쟁률을 거쳐 뽑힌 2명의 직원이 이번 TV광고에서 정대우 밴드의 목소리를 담당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광고의 소재인 시화 조력발전소는 조석간만의 차를 이용해 연간 5억5270만Kw의 전기를 생산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조력발전소로, 대우건설이 시공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