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지역 헌법재판기관 상설협의체인 아시아헌법재판소연합 창립총회가 오는 5월 서울에서 열린다.

헌법재판소는 5월20일부터 4박5일 일정으로 서울 롯데호텔에서 아시아 헌법재판기관 대표 등 약 30개국 80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시아헌법재판소연합 첫 총회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아시아헌법재판소연합은 우리나라 주도로 아시아 각국 헌법재판기관 간 정보 교류와 우호협력 증진을 위해 2010년 7월 창설됐다.

현재 초대 의장국인 우리나라를 비롯해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몽골, 필리핀, 러시아, 타지키스탄, 태국, 터키, 우즈베키스탄 등 10개국이 회원국으로 가입돼 있다.

(서울연합뉴스) 이웅 기자 abullapia@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