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서울 영상광고제 '최고상'
대한항공은 자사 TV광고가 ‘서울 영상광고제 TVCF 어워드’에서 최고상인 그랑프리와 은상, 특별상 등 3개상을 받았다고 29일 발표했다.

그랑프리를 받은 광고는 ‘일본에게 일본을 묻다’ 편으로 자연, 건축, 온천, 마을풍경, 라멘을 테마로 했다. 후지산과 교토 료안지 정원, 시부온천, 도쿄 유자라멘 등을 영상에 담았으며 소설가 무라카미 류, 음악가 류이치 사카모토, 호소가와 모리히로 전 총리 등 일본 거장 5인이 테마별 원고를 직접 작성해 화제가 됐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은상과 특별상을 받은 ‘우리에게만 있는 나라’ 편은 성산일출봉, 경복궁, 한옥마을, 탈춤, 떡볶이 등 우리나라의 명소와 문화콘텐츠를 85편에 걸쳐 다뤘다. 대한항공 광고는 조양호 회장의 둘째 딸 조현민 통합커뮤니케이션실 상무(사진)가 총괄하고 있다.

이유정 기자 yj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