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현지시간) 이스라엘군(IDF)이 가자 지구 무장조직을 두차례 공습해 최소 11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이스라엘의 일간지 예루살렘 포스트 인터넷판 등에 따르면 이스라엘군 대변인은 성명에서 두번째 공격이 가자 지구 북쪽의 글로벌 지하드 조직을 목표로 한 것이며 이들은 이스라엘-이집트 국경 서쪽지역에 테러공격을 모의했다고 전했다.

이 공격에서 가자 지구 제발리아 소재 글로벌 지하드 조직원 라미 다우드 자베르 카페라나와 베이트 하눈 조직원 하잠 모함마드 사디 알-샤케르 등이 탄 차량이 공격을 받아 7명이 부상했다.

팔레스타인 소식통은 이들 조직원 2명이 중상이라고 밝혔으나 이스라엘군은 이들이 사망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앞서 이슬람 지하드 조직원에 대한 공습으로 1명이 사망하고 3명이 부상한 것으로 알려졌다.

팔레스타인 관영 뉴스 통신사 와파(WAFA)는 이스라엘 정찰기가 오토바이를 타고 있던 다와르 아부 샤르크에 미사일을 발사해 그 자리에서 사망했다고 전했다.

(예루살렘연합뉴스) 성일광 통신원 ilkwangs@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