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시리즈' 삼성, 퍼스(호주) 10-2로 대파! 개막전 승리
[정용구 기자] 삼성 라이온즈가 '아시아 시리즈' 개막전에서 대승리를 거뒀다.

11월25일 대만 타이중 인터컨티넨탈 구장에서는 '아시아 시리즈' 개막전 삼성과 퍼스(호주)의 경기 펼쳐졌다.

이날 삼성은 무려 10점을 뽑아내며 2득점을 올린 퍼스를 물리치고 '아시아 시리즈' 우승을 향한 힘찬 발걸음을 내디뎠다.

경기 초반 삼성은 퍼스에게 선취점을 내주며 끌려가는 양상을 보였다. 그러나 3회 삼성의 방망이가 살아나면서 순식간에 3-1로 역전시키는데 성공했다.

역전에 성공한 삼성은 6회 퍼스의 무서운 추격을 당한다. 선발 투수 장원삼이 미구엘에게 좌월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을 허용했지만 이후 타자를 깔끔하게 처리하며 위기 상황을 넘겼다.

6회 박한이의 중견수 희생 플라이로 다시 1점을 추가한 삼성은 8회 대량 득점을 올리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8회 득점 찬스에서 타석에 등장한 김상수는 2타점 2루타를 때려내며 다시 점수 차를 벌렸다.

이후 삼성의 득점 찬스는 이어지는 만루 찬스, 타석에는 신명철이 등장했고, 주자를 모두 불러 들이는 만루 홈런을 터뜨리며 승부에 쇄기를 박았다.

한편 선발로 나선 장원삼은 6이닝 동안 4피안타(홈런 포함), 10탈산진을 잡아내며 맹활약을 펼쳤다. 또한 '돌직구' 오승환은 공개로 퍼스 타자를 잡아내며 경기를 마무리졌다. (사진출처: 삼성 라이온즈 홈페이지)

한경닷컴 w스타뉴스 기사제보 news@wstarnews.com

▶ 효민, 연기력 논란 벗다? ‘계백’ 극적인 결말 장식
▶ 맨유, 벤피카 2-2 무승부 16진출 확정 실패… 박지성 결장
▶ '강심장' 원더걸스 선예, 일반인 남성과 공개 열애 '초대형 폭탄 선언'
▶ '천일의약속' 문정희, 못마땅한 수애-잘난 김래원 결혼 소식에 '패악질'
▶ 꽃미남 라면가게, 정일우 버럭 연기 폭발 “딴 놈 때문에 눈물 흘리지마!”

[WSTAR관련슬라이드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