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킥3' 수능귀신 정체 눈물 범벅 박지선 'X-보이 프렌드 결혼 슬퍼'
[오선혜 기자] 박하선과 윤지석(서지석)을 놀라게 한 수능귀신의 정체가 박지선으로 밝혀졌다.

11월10일 방송된 MBC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연출 김병욱/ 극본 이영철 외 4명, 이하 '하이킥3')에서는 수능 감독을 마친 지석이 부러 하선과 함께 야자 감독 순찰을 돕겠다고 나섰다.

앞서 수능 귀신을 목격하고 잔뜩 겁을 집어먹은 하선을 위해 해병대 군가를 가르쳐줬던 지석은 하선이 잠긴 교실 열쇠를 가지러 간 사이 누군가 흐느끼는 소리를 듣고 질겁했다.

이어 지석은 "라이라이라이 차차차"라는 군가의 후렴구를 부르며 천천히 소리가 들린 곳으로 다가갔다. 소리의 진원지를 따라 불 꺼진 화장실에 도착한 지석은 조심스레 격한 여자 울음소리가 들리는 문을 밀어 안을 확인했다. 그리고 다음 순간 파란 불빛에 물든 얼굴을 발견하고 마구 소리를 지르다 기절했다.

이에 휴대폰에 저장된 헤어진 전 남자친구 사진을 보고 있던 박지선 또한 덩달아 비명을 내질렀다. 허나 서둘러 달려오는 하선의 기척을 느낀 지선은 쓰러진 지석을 내버려 둔 채 재빨리 몸을 숨겼다.

이후 하선은 기절한 지석의 뺨을 때리며 "정신차리라"고 난리를 피웠다. 잠시 후 깨어난 지석은 다리가 아파 움직이지 못하자 "사람을 불러오겠다"며 일어서는 하선을 다급히 붙잡았다. 결국 두 사람은 어두컴컴한 화장실에 앉아 귀신 쫓는 해병대 군가를 계속 열창했다.

한편 앞서 전근 간 예전 남자친구의 청첩장을 받고도 쿨한 척 하던 지선은 학교 밖에 앉아 연인과 함께 찍은 사진을 지우며 펑펑 눈물을 흘려 폭소를 자아냈다. (사진출처: MBC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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