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라 샀는데 쓰레기가…" 인터넷사기 20대 구속
친구 사이인 이들은 지난 5월 말부터 이달 15일까지 인터넷 중고물품 판매 사이트에 카메라, 악기 등을 판다고 글을 올린 뒤 물건을 사려고 입금한 사람들에게 값싼 다른 물건이나 쓰레기를 보내는 등의 수법으로 100여명으로부터 2천200여만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서울의 한 나이트클럽에서 훔친 최모(25)씨의 주민등록증을 이용해 휴대전화 2개를 개통한 혐의도 함께 받고 있다.
경찰은 백씨 등이 부당하게 얻은 돈을 주로 유흥비로 썼다고 밝혔다.
(연기연합뉴스) 김수진 기자 emil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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