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계 증권사 투자의견 정리 ◎ 자동차 - 골드만삭스 - 미국과 유럽 지역의 수요가 위축되고 있어 현대차와 기아차 목표주가를 하향 조정 - 현대차 목표가는 31만원에서 28만2000원으로, 기아차 목표가는 8만3000원에서 7만8000원으로 하향 조정 - 미국의 자동차 수요 전망치를 올해와 내년, 후년 각각 1%, 7%, 6% 하향 - 서유럽 지역의 수요 전망치 역시 각각 2%, 3%, 4% 하향조정 - 이는 GDP 성장률과 소비 지출 전망을 낮춘데 따른 것"이라며 "이 같은 글로벌 수요 변화에 대한 전망이 한국 자동차 및 자동차 부품 생산업체의 이익전망 및 목표가 조정에 영향을 미쳤음. - 전체 글로벌 매출 규모에서 이 지역이 차지하는 비중이 현대차 25%, 기아차 31%인 만큼 미국과 유럽 지역의 수요 위축에 대해 한국 자동차업체들은 상대적으로 덜 취약한 편 - 한국 기업들의 가동률이 100%를 넘어선 데다 설비 제약이 내년 가장 큰 걱정거리일 정도로 생산이 활발하기 때문에 수요 감소가 이익에 미치는 영향은 경쟁사에 비해 작을 것. ◎ 건설업 - UBS - 일시적인 가계 대출 중단이 건설업계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 - 가계대출 증가율이 정부 가이드라인인 전월비 0.6%를 넘어선 은행에 대해 정부가 일시적으로 월말까지 대출을 중단하라고 지시 - 해당 은행은 신한과 하나, 우리 - 연단위로 환산했을 때 8% 수준인데, 이는 당사에서 추정하는 내년과 후년 연간 증가율 6%보다 높은 수치 - 중단된 은행도 열흘 후면 대출을 재개할 수 있는 데다 중단되지 않은 은행들의 대출 여력이 아직 남아있는 상태 - 주택 수요를 늘리고 전세 가격을 낮추기 위한 정부 정책 유지 - "국내 주택 건설은 내년 선거를 앞두고 완만하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 ▶ 디지텍시스템(091690) - 다이와 : 투자의견 시장수익률 하회 -> ㅅ보유, TP 10,800원 - 신주인수권부사채(BW) 발행에 따른 영향이 미미할 것 - 이전에 발표했던 BW 발행 계획을 취소하고 300억원 규모의 BW를 새로 발행하겠다고 공시 - 전부 행사될 경우 내년까지 주식수가 22% 증가하게 되지만 이전 계획보다는 27% 적은 규모 - 이에 따라 내년까지 주식 수 전망을 4% 낮추며, 그 결과 내년과 후년 주당순이익을 4%씩 상향조정 - 내년에 주식가치 희석이 나타나겠으나 워런트 행사로 인한 타격은 제한적일 것 - 원런트의 70%는 회사 창업자와 우리사주조합에 매각됐고, 행사가격이 최근 주가 수준과 비슷하기 때문 - 회사측은 자본을 늘려 산화인듐주석(ITO) 필름과 커버글래스 사업에 대한 투자를 늘릴 계획 - 이번 투자가 성공적으로 이뤄질 경우, 터치스크린모듈 사업을 위한 ITO필름과 커버글래스 필요량의 80%를 내부에서 조달할 수 있고 영업이익마진에도 긍정적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 ▶삼성테크윈(012450) - HSBC : 투자의견 비중확대, TP 135,000 -> 70,500원 - 실적 회복은 내년에 가능할 것으로 전망 - 새로운 사장의 부임으로 핵심사업에 박차를 가할 전망 - 때문에 하반기 연구개발(R&D) 등과 같은 비용 지출이 늘어날 가능성이 있음 - 보안 에너지 장비 등으로 사업구조를 개선하겠다는 계획은 당장 실적으로 연결되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 - 보안 솔루션 등 사업 구조 개선 효과는 내년에 기대할 수 있을 것 - 수출 주문 관련 영업이익 마진은 올해 3.5%를 기록할 것으로 보이지만, 내년에는 7%를 기록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