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 블랙 코르셋 드레스 속 섹시 바디라인 '눈길'
연예계 최고의 트렌드세터 이효리가 디자이너 '톰 포드(Tom Ford)'의 뮤즈로 낙점됐다.

패션 매거진 엘르 코리아는 19일 이효리와 함께한 화보를 공개했다.

엘르 관계자에 따르면 이효리는 국내 최초로 톰 포드의 뮤즈로 발탁, 해외에서 특별히 공수된 2011년 F/W 컬렉션 샘플을 선보였다.

선 공개된 화보컷에서 이효리는 섹시하고 발랄한 이미지를 탈피해 영화 '블랙스완'의 나탈리포트만을 연상케 하는 우아하면서도 고혹적인 아름다움을 과시했다.

이효리는 쵤영 후 엘르와의 인터뷰에서 "마치 팜므파탈이 된 것 같았다"며 "지금까지 보여주지 못했던 새로운 얼굴을 발견한 것 같다"고 기뻐했다.

현재 패션계에서 가장 '핫'한 디자이너로 추앙받는 톰 포드. 그의 컬렉션을 입고 카리스마를 발산한 이효리의 화보 및 인터뷰는 '엘르' 9월호 에서 공개된다.

한경닷컴 김예랑 기자 yesr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