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속보]국토해양부는 볼보자동차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승용차(S80)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리콜조치한다고 19일 발표했다.

파워핸들 유압호스를 잘못 배치함으로써 접히는 부분이 발생하고 이 경우 유압이 상승되면서 호스를 손상시켜 오일이 누유될 가능성이 있다는 게 결함원인이다.

리콜 대상은 2006년 3월8일부터 2007년 5월16일 사이에 제작돼 볼보자동차코리아에서 수입ㆍ판매한 승용차 1차종(S80) 447대다.

자동차 소유자는 볼보자동차코리아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수리를 받으면 된다. 궁금한 사항은 볼보자동차코리아(1588-1777)에 문의하면 된다.

국토해양부 관계자는 “파워핸들 오일이 누유될 경우 핸들이 무거워져 안전운행에 지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빨리 서비스센터를 찾아 수리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계주 기자 leer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