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자산운용은 19일 대신증권그로쓰스팩과 썬텔과의 합병 승인 안건에 대한 의결권을 불행사한다고 밝혔다.

GS자산운용측은 "의결권을 행사하지 않은 이유는 피합병법인의 과대 가치 평가로 인해 합병법인인 대신증권스팩 투자자의 투자 가치 희석이 예상되기 때문"이라며 "그러나 합병이 취소될 경우에는 다시 M&A(인수합병) 추진이 어려울 수 있어 주식매수권을 청구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GS자산운용은 대신스팩 지분 0.668%(7만3216주)를 보유 중이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