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가 글로벌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로 시장이 급락하는 가운데 최고가를 경신했다.

19일 오전 9시 18분 현재 엔씨소프트는 전날과 같은 35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 36만3000원까지 오르며 최고가를 갈아치웠다.

이같은 강세는 경기 둔화와 무관한 게임업종의 특성에 엔씨소프트의 신작에 대한 기대감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게임 개발력에 대한 재평가 진행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김창권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엔씨소프트는 과거에 신규 게임 출시 이후 2~3년 새 게임 공백기에는 실적 둔화와 주가 하락을 경험했다"며 "해마다 대작 게임을 출시 할 수 있는 개발력을 보유한 게임 개발사는 세계에서 엔씨소프트가 유일한 것으로 평가된다"고 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