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액공모 청약증거금 횡령사태로 파문을 일으켰던 네프로아이티가 주식 및 경영권을 매각하기로 했던 만다린웨스트를 사기혐의로 고소했다.

네프로아이티는 청약증거금 횡령혐의를 받고 있는 박태경 씨를 비롯해 만다린웨스트와 이 회사의 송인영 대표 · 송진우 감사 · 김우용 이사 등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위반(사기) 혐의로 지난달 27일 고소했다. 네프로아이티는 지난달 14~15일 실시한 소액공모 일반청약 증거금 149억원 중 미인출된 청약증거금 59억8000만원을 투자자에게 돌려줬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