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의 별'에 소백산 자락길 등 11개 부문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 일등공신인 피겨스타 김연아가 문화체육관광부 등이 시상하는 '2011 한국 관광의 별' 특별 공로자로 선정됐다.

문화부와 한국관광공사 등은 13일 '한국 방문의 해' 홍보대사로 활동하면서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에 기여한 김연아 선수와 포토 에세이를 출간하고 강원도 관광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영화배우 소지섭을 올해 '한국 관광의 별' 특별 공로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관광산업 발전에 기여한 개인과 단체를 발굴해 시상하는 '관광의 별'을 11개 부문에 걸쳐 선정했다.

관광매력물 부문은 '소백산 자락길' '안동 하회마을' '순천만 자연생태공원', 관광정보 부문은 '여행작가 엄마와 함께하는 공부여행' '태백산 종합관광안내소' '경주시 문화관광 홈페이지'가 선정됐다.

관광환대시설 부문은 '청송 송소고택' '전주비빔밥 고궁', 관광 프런티어 부문은 '신라달빛기행', 특별부문 공로자는 김연아와 소지섭, 특별부문 휴가문화 우수기업으로는 유한킴벌리가 뽑혔다.

지난해에 이어 2회째를 맞은 올해 관광의 별 수상자에게는 문화부 장관상을 비롯해 상패와 상금 500만원이 각각 수여된다.

시상식은 14일 오전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린다.

(서울연합뉴스) 정천기 기자 ckchu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