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속보]롯데백화점은 오는 10일까지 소공동 본점,잠실점,영등포점 등 3개점에서 모피 신상품을 최고 50% 싸게 파는 ‘한여름 모피 페스티벌’을 연다.

진도모피,국제모피 등 유명 모피 브랜드들이 참여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올해 생산된 모피 신상품을 정상가격 대비 40~5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주요 상품과 가격은 △진도모피 블랙그라마 휘메일 재킷 720만원(정상가 1200만원) △국제모피 블랙그라마 휘메일 하프코트 900만원(1800만원) △우단모피 데미 휘메일 재킷 600만원(1200만원) 등이다.

또 롯데백화점이 직접 기획한 블랙그라마 휘메일 재킷을 390만원,블랙그라마 휘메일 베스트를 360만원에 각각 판매하고 국제모피 밍크재킷(250만원)과 근화모피 폭스 롱베스트(185만원)등 특가 상품도 선보인다.김범창 롯데백화점 선임상품기획자(CMD)는 “최근 원피 가격 상승분을 반영하지 않은 특가 상품을 많이 준비했다”며 “올 하반기 가격이 오를 것으로 예상되는 모피 제품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기회”라고 말했다.

송태형 기자 toughl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