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속보]쌍용정보통신은 지난 1일 서울 회현동 밀레니엄 힐튼호텔에서 창립 30주년 기념행사를 열었다고 3일 밝혔다.

1981년 만들어진 쌍용정보통신은 국내 IT 서비스 기업 가운데 가장 오래된 기업이다.1982년 총무처 종합행정정보시스템 구축을 비롯해 1990년대 KT 초고속인터넷망,두루넷·파워콤 네트워크 인프라 구축 등 국내 IT 산업 분야에서 다양한 프로젝트를 수행해왔다는 설명이다.소프트웨어 연구소 설치,한글워드프로세서 ‘세종’ 개발,차량위성항법시스템 개발 등은 국내 최초의 기록이다.최근에는 2006 도하 아시안 게임,2011 카자흐스탄 동계아시안게임 등 스포츠 중계 분야에서 두드러진 활동을 보이고 있다.

이윤호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속발전이 가능한 기업을 만들기 위해 모두 합심하자”라고 당부했다.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창립기념일을 맞아 총 36명의 장기근속 지원들에 대한 포상식도 진행됐다.

이승우 기자 leesw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