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요태 김종민이 데뷔 12년 만에 처음으로 선보인 솔로 데뷔곡 '오빠 힘내요'가 벨소리 차트 댄스 부문 1위에 올랐다.

지난달 24일 발표된 '오빠 힘내요'는 첫 선을 보인 후 한달간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오다 1위를 차지, 기쁨을 만끽하고 있다.

김종민은 "솔로 활동에 대해 약간의 두려움이 있었다"면서 "팬들의 성원과 기대 이상의 음원 성적에 무대 오르는 일이 즐거워 졌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최근 '나는 가수다'와 위대한 탄생'의 음원 강세 속에서 김종민의 이같은 성적은 또 다른 관심을 낳고 있다.

또한 '오빠 힘내요'는 벨소리 관련 차트에서 f(x)의 '피노키오', 2NE1의 'Lonely'와 씨스타 19의 'Ma Boy' 사이에서 2위에 랭크돼 주목을 받고 있다.

'오빠 힘내요'는 흥얼거리며 쉽게 들을 수 있는 멜로디를 강점으로, 특히 마지막 부분에서 김종민이 "열심히 하겠습니다"라고 소리지르는 내레이션은 마치 군 제대 후 겪은 방송복귀 때의 심정과 마음가짐을 표현한 듯, 솔직한 심정을 내비쳐 이목을 끌고 있다.

한경닷컴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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