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은 직접 개발하고 서비스 중인 일인칭슈팅(FPS) 게임 '컴뱃암즈'의 터키어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10일 밝혔다.

컴뱃암즈는 자유도 높은 게임맵 등을 통해 실제 전장의 느낌을 추구하는 FPS 게임으로 최근 유럽 지역의 최고 동시접속자 수가 2만명을 돌파하는 등 성장세를 기록 중이다.

넥슨 측은 "터키에서 접속하는 일일 이용자 수는 1만명 정도로 '컴뱃암즈'의 흥행을 유럽 지역으로 퍼트리고 있다"며 "터키어 웹 사이트와 터키어 포럼을 개설했고, 이용자가 현지 PC방에서 직접 '이핀(E-pin)' 코드를 입력, 유료 결제를 할 수 있는 서비스 등을 실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터키어 서비스와 함께 넥슨은 게임전문 유통 매장 '게임스탑'에 넥슨 전용 선불카드를 유통을 시작, 유럽 주요국가를 대상으로 결제 인프라를 강화할 계획이다.

게임스탑은 전 세계적으로 6500여개의 매장이 있는 게임전문 유통 체인점으로 유럽 지역에는 1500여개의 매장이 있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