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가 약보합으로 돌아섰다.

7일 오전 11시7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0.52포인트(0.10%) 내린 496.81을 기록 중이다. 이날 지수는 전날 미국 증시가 고용지표 악화에 혼조세로 마감했다는 소식에도 오름세로 장을 출발, 한때 499.95까지 오르며 500선 회복을 눈 앞에 뒀었다.

그러나 기관이 매수 규모를 줄이면서 장중 하락반전했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39억원, 6억원어치 주식을 순매수 중이다. 기관은 매수와 매도가 팽팽히 맞서며 방향을 잡지 못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CJ오쇼핑 메가스터디 네오위즈게임즈 SK컴즈 등이 2~3%대의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대부분의 업종들이 하락세다. 오락문화 종이목재 음식료담배 운송 등이 1% 이상 빠지고 있다. 의료정밀기기 IT부품 출판매체복제 등은 상승 중이다.

희귀금속 관련주인 인선이엔티와 애강리메텍 등이 오르고 있다.

멜파스는 LED(발광다이오드)사업 진출 소식에 9% 가까이 급등하고 있다. 전기초자도 최대주주의 공개매수 소식에 13% 이상의 상승세다.

현재 상한가 2개를 포함한 396개 종목이 오르고 있고, 500개 종목은 하락하고 있다. 90개 종목은 보합을 나타내고 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