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6일 지식경제부 주관의 '2010 그린에너지 어워드' 에서 에너지자원기술 부문을 수상했다.

삼성전자는 이 날 '고효율 VRF(Variable Refrigeerant Flow, 냉매유량가변형) 히트펌프 및 시스템 제어솔루션 개발'로 에어컨 관련 기술로는 유일하게 수상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기존 제품 대비 20% 이상 효율을 향상시킨 고효율 'DVM PLUS IV'를 개발해 17.4%의 CO2 배출량을 감축하는 데 성공했고, 혁신적인 시스템 원격관리솔루션을 도입해 12.4%의 CO2 배출량을 추가로 줄인 공로를 인정받았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 DAS(Digital Air-Solutions) 사업팀장 문강호 전무는 ""이번 수상에 안주하지 않고, 보다 친환경적이고 고효율적인제품을 만들어 나가는 데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권민경 기자 ky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