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보증보험 차기 사장 선임 작업이 파행을 거듭하고 있다. 지난 18일 주주총회에서 사장을 선출하지 못한 데 이어 30일 사장 선임을 위해 열릴 예정이던 주총도 무산됐다. 서울보증보험 대표이사 추천위원회는 29일 차기 사장 선임 작업을 원점에서 다시 시작하기로 했다. 공모기간은 7월1일부터 13일까지다. 서울보증보험 사장 선임 작업이 파행을 겪고 있는 것은 특정 지역이나 학교 출신이 금융계 요직을 독차지하고 있다는 비판에 따른 것이어서 상당한 후유증이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