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전선을 까는 데 주로 쓰이는 송배전용 콘크리트 전주의 가격이 오를 전망이다.

현재 10m 350kgf 송배전용 콘크리트 전주의 육지분 가격은 15만원, 14m 500kgf는 27만7,800원이다.

중소기업청에 따르면 공급자인 한국원심력콘크리트공업협동조합과 수요자인 한국전력은 철근 및 레미콘 등의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콘크리트 전주가를 인상하기로 결정했다.

앞서 콘크리트 생산업체들은 가격의 대폭 상승을 요구했으나 콘크리트 전주의 공공재적 성격을 감안해 최소한의 원자재 상승분만 반영키로 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인턴기자 ji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