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 하나대투증권의 일임형 투자상품인 ‘써프라이스 자문형 주식랩’이 판매 5개월 만에 2000억원을 돌파했다.

지난 1월말 출시된 이 상품은 지난 달 1000억원을 넘어선 데 이어 불과 한 달 만에 1000억원이 추가로 들어왔다.지난 26일 기준 평가금액은 2270억원에 달한다.

‘써프라이스 자문형 주식랩’은 외부 투자자문사의 자문을 바탕으로 운용되는 상품으로 총 6개 자문사와 자문계약을 맺고 있다.특히 슈프림투자자문과 레이크투자자문의 자문을 받는 적극적 자산배분형 주식랩은 1월29일 운용개시 이후 누적 수익률이 각각 30.28%,23.95%로 이 기간 코스피지수 상승률(5.32%)을 크게 웃돌고 있다.

박민수 하나대투증권 랩운용본부장은 “써프라이스 자문형랩을 하나대투증권 자산관리 상품의 한 축으로 키우기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이 상품은 ‘적극적 자산배분형’과 10% 수익 달성시 조기상환이 되는 ‘목표상환형’이 있다.수수료는 선취형이 2%,기본 수수료형은 가입금액에 따라 2~3%가 각각 적용된다.최저 가입금액은 3000만원이다.

서정환 기자 ceose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