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상장사 하이쎌이 자회사인 현대요트 덕분에 장초반 강세다.

29일 오전 9시9분 현재 하이쎌은 전날대비 3.25% 오른 635원에 거래되고 있다.

하이쎌은 이날 상승으로 3거래일 만에 오름세로 돌아섰다.

하이쎌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자회사 현대요트가 '국가대표'로 나서 '한국형 고부가가치 크루즈선 인테리어 디자인 기술개발' 사업에 뛰어들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정부가 주관하는 것으로, 정부는 앞으로 1년간 현대요트 측에 크루즈선 인테리어와 관련된 디자인 기술개발, 프로세스 확립, 데이터베이스 구축 등의 작업을 지원하게 된다.

현대요트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요트 디자인센터와 연구개발(R&D)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독자적인 기술로 럭셔리 파워요트와 세일링 요트, 리버크루즈 등을 직접 만들고 있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현대요트는 이에 앞서 이달 중순께 세계적 경제전문지 월스트리트저널을 통해 '韓 요트 제조의 중심'이라는 호평을 이끌어내기도 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