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2010 벤쿠버 올림픽 피겨 메달리스트들이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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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카드가 오는 5일과 6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2010년 벤쿠버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메달리스트들을 초청, '현대카드 슈퍼매치X-메달리스트 온 아이스(Medalist on Ice)'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1986년부터 시작된 '메달리스트 투어(Medalist Tour)'는 올림픽을 통해 기량을 검증 받은 메달리스트들이 참가해 온 세계 최고의 피겨 갈라쇼. 미셀 콴, 샤샤 코헨, 알렉세이 야구딘, 크리스티 야마구치 등 당대 최고의 피겨 스타들이 모두 이 무대에서 최전성기의 기량을 선보였다.
이번 열 번째 현대카드 슈퍼매치에는 벤쿠버 동계올림픽 남자 싱글 부문에서 숨막히는 라이벌 대결을 펼치며 금메달과 은메달을 차지한 에반 라이사첵과 예브게니 플루센코를 비롯해 동계올림픽 4위, 스테판 랑비엘이 참가한다. 또 2008년 세계선수권을 제패한 제프리 버틀과 국내 남자 피겨의 희망으로 떠오르고 있는 김민석, 이동원 선수도 화려한 기량을 선보일 예정이다.
여자 싱글과 페어 부문 참가 선수진도 화려하다. 벤쿠버 올림픽 은메달과 세계선수권 금메달을 따낸 아사다 마오와 올림픽 동메달리스트 조애니 로셰트가 참가를 확정했고, 페어 부문 금메달과 은메달을 차지한 쉔슈에, 자오홍보 조와 팡칭, 통지안 조도 국내 팬들에게 환상적인 호흡을 선보인다.
주최 측은 여자 싱글 부문 세계 챔피언인 김연아 선수도 초청했으나, 아쉽게도 훈련 일정 상의 이유로 김연아 선수의 출전은 성사되지 못했다.
'현대카드 슈퍼매치X-메달리스트 온 아이스(Medalist on Ice)'는 정통 피겨 무대를 클래식하게 구현함과 동시에 메달리스트들의 특별한 합동공연 등 다이내믹한 구성으로 세계 최고 선수들의 뛰어난 기량과 다양한 볼거리를 선사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메달리스트 온 아이스'로 열번 째를 맞는 현대카드 슈퍼매치는 세계적인 스포츠 빅 이벤트를 국내외 팬들에게 지속적으로 선보여왔다. 특히 테니스와 피겨스케이팅, 스노보드 등 국내 저변이 취약한 종목을 활용해 최고의 이벤트를 연출해 스포츠마케팅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지난 동계올림픽의 감동을 스포츠 팬들에게 다시 전달하고, 국내 동계스포츠의 저변 확대와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에 기여하고자 이번 슈퍼매치를 기획했다"며 "세계 최고의 선수들이 성적의 부담에서 벗어나 더욱 자유롭고 화려한 기량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