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인문사회연구회 주최..22일부터 7차례

이명박 대통령의 취임 2주년을 맞아 지난 2년간의 국정 성과를 평가하는 전문가 토론회가 열린다.

국무총리실 산하 경제인문사회연구회(이하 경사연)는 오는 22일부터 한달 동안 국정분야별로 7차례에 걸쳐 토론회를 열고 향후의 바람직한 정책추진 방향을 조망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경사연을 비롯, 통일연구원과 국토연구원, 한국보건사회연구원 등 19개 국책연구원이 개최 및 주관하고, 정책 분야별로 전문가 200여명이 참여한다.

먼저 통일연구원 주최로 오는 22일 대북정책 추진 성과와 향후 추진방향에 대한 토론회가 열리는 것을 시작으로 4대강 살리기 등 지역 발전.경제 활성화(23일), 일자리 창출 및 친서민 정책(3월3일)에 대한 토론회가 잇따라 개최될 예정이다.

또 기후변화대응 등 미래성장기반 구축(3월10일), 개발원조 정책 등 대외경제정책(11일), 교육경쟁력 강화(17일), 경제위기 대응(23일) 등을 주제로 한 토론회도 순차적으로 열린다.

토론회에선 분야별로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 정종환 국토해양부 장관, 전재희 보건복지가족부 장관, 최경환 지식경제부 장관, 이주호 교육과학기술부 1차관, 김태효 청와대 대외전략비서관, 김종훈 외교통상부 통상교섭본부장 등이 기조연설을 할 예정이다.

(서울연합뉴스) 장하나 기자 hanajja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