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상승폭을 확대하며 1580선을 회복했다.

9일 오전 9시22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0.04포인트(0.64%) 오른 1582.74를 기록 중이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지난주말 미국 다우지수 상승과 외국인 순매수 기대감 등으로 매수세가 선별적으로 유입되면서 전 거래일보다 5.46포인트(0.35%) 오른 1577.92로 출발했다.

이후 외국인과 기관이 순매수 강도를 높여가는 가운데 지난주 지수 상승의 걸림돌로 작용했던 프로그램이 순매수를 보이면서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29억원 160억원을 순매수하고 있고, 개인은 314억원의 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코스피200 지수선물에서 여전히 백워데이션인 베이스시가 어이지고 있지만 지난주 매도행진을 벌여온 개인이 순매수로 돌아서면서 콘탱고 전환을 앞두고 있다.

이에따라 차익매수 물량이 48억원 유입되면서 프로그램 매매는 비차익거래를 포함해 전체적으로 175억원의 순매수를 기록하고 있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