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등신' 여성듀오 TEN의 멤버 하나가 세계적인 여성 잡지 '글래머(GLAMOUR)'의 전속 모델로 활동했던 사실이 뒤늦게 전해졌다.

중3 때 혈혈단신 캐나다로 유학을 떠났던 하나는 '글래머(GLAMOUR) 매거진' 캐나다에서 전속 모델로 활동했다.

비쇼 컬리지 스쿨에서 비즈니스를 공부했던 하나는 유학생활 도중 학비를 벌기 위해 모델 활동을 시작하게 됐고, 우연히 몬트리올 길거리에서 글래머 편집장의 눈에 띄게 되어 신인모델로서는 파격적으로 전속모델로 발탁됐던 것.

키 171cm의 늘씬한 몸매에 서구적인 이목구비를 겸비한 하나는 2003년 한국으로 귀국한 후에도 디자이너 김철 패션쇼 등 다수의 패션쇼 무대를 장식했다.

소속사 측은 "워낙 글래머러스한 몸매를 가지고 있어서 국내 속옷 브랜드에서는 사이즈가 맞는 것이 없을 정도"라고 극찬한 후 "섹시한 하나와 깜찍한 송이와 조합을 이뤄 경쾌하면서도 중독성 있는 노래를 선보이는 '티스코 걸즈' 그룹 TEN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공식 데뷔 전부터 '문신'과 '동성애 코드'로 숱한 화제를 모으고 있는 TEN의 싱글 ‘Cheer Up’은 오는 9월 17일 공개될 예정이다.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