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디자인이 주상복합공사를 잇따라 수주에 나서며 사상 최대 수준의 수주 잔고를 기록했다.

중앙디자인은 29일 포스코건설이 발주한 부산서면 주상복합 건립사업 E동 인테리어 공사를 74억원에 수주했다고 공시했다. 이에 앞서 부산서면 주상복합 건립사업 B동 인테리어 공사도 73억원에 수주했다.

주상복합 공사는 실내인테리어 공사에서도 공사규모가 크며 일반 주거용 공사보다 더욱 전문화, 고급화 된 인테리어 디자인이 필요하다.

중앙디자인은 최근 브라운스톤 레전드 주상복합공사, 경동건설 해운대 주상복합 가구공사, 롯데건설 마포주상복합공사, 포스코 The# 센트럴파크 주상복합 공사를 잇따라 수주, 매출이 확대될 전망이다.

중앙디자인 관계자는 "최근 주상복합공사, 종합병원공사, 골프장 공사 등의 잇단 수주에 잇따라 성공 함으로써, 2009년 하반기로 이월되는 수주잔고가 사상 최대인 800억원을 넘어서고 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경기가 좋지 않았던 작년 하반기와 올해 상반기에 사업영역을 확대한 전략이 적중했으며 올해 매출목표 달성은 무난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