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립 인천대학교가 30년간의 남구 '도화동 시대'를 마감하고 8월 초 송도국제도시 내 새 캠퍼스로 옮긴다. 20일 인천대에 따르면 도화동 캠퍼스에 있는 1000여종의 기자재 3만9000여점과 48만권에 이르는 장서를 옮기는 데 5t 트럭 1566대 등 모두 1646대의 차량이 필요한 것으로 예상됐다.

인천대는 물류 전문기업인 대한통운에 총 22억7900만원의 이사비를 지불할 계획이다.

인천=김인완 기자 iy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