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메달 남매' 이용대(21)-이효정(28.이상 삼성전기)조가 2009 인도네시아오픈 배드민턴 슈퍼시리즈에서 결승에 진출했다.

이용대-이효정 조는 20일(한국시간) 밤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대회 5일째 혼합복식 4강에서 덴마크의 요아킴 넬센-크리스티나 페데르센 조를 세트 스코어 2-0(21-13 21-13)으로 이겼다.

이용대는 또 남자복식 4강에서도 정재성(27.국군체육부대)과 짝을 이뤄 세계랭킹 1위이자 베이징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인도네시아의 마르키스 키도-헨드라 세티아완 조를 세트스코어 2-0(21-19, 21-17)으로 제압했다.

하지만 여자복식의 김민정(23.전북은행)-하정은(22.대교눈높이)조는 중국의 첸슈-차오옌레이 조에 져 결승에 진출하지 못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영현 기자 cool@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