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5단체 "국론 분열이 경제회생 막을까 걱정"
단체장들은 "일부 계층의 시국 선언과 임시국회 공전,노동계 파업 등으로 경제와 민생이 소외되고 우리 경제에 부정적인 영향이 확산되고 있는 것에 대해 깊은 우려를 금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들은 "현재 우리 경제는 본격적인 회복에 진입할 것인지,침체의 늪으로 다시 빠질 것인지 중요한 갈림길에 놓여 있다"며 "경제위기 극복에 매진해야 할 시점에서 연일 계속되는 시국 선언과 노동계의 파업은 경제 회복을 다시 어렵게 만들 것이므로 즉시 중단돼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어 "지난해 촛불시위와 화물연대 파업으로 국가 신인도가 추락하고,막대한 사회 · 경제적 피해를 경험했다"며 "국회는 하루빨리 개원해 민생 · 경제 관련 산적한 법안을 처리해주고,국민들도 성숙한 시민의식과 의연한 자세를 보여 달라"고 당부했다.
손성태 기자 mrhand@hankyung.com
-
기사 스크랩
-
공유
-
프린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