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최대 패션 이벤트사 엠 프레젠트가 오는 5월 중국 우시에 한국 벤처 페션관 '이데아'를 오픈한다.

엠 프레젠트는 10일 "무석 시정부와 공동 투자한 한국 전문 패션 서비스관 '이데아'를 론칭한다"며 "지난 10년간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 지역에서 쌓은 프로젝트 수행 경험을 토대로 운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엠 프레젠트의 패션 쇼룸 개설은 지난 2007년 '무석 앙드레김 패션쇼'와 '한국 슈퍼스타 갈라콘서트' 개최를 발판으로 시작됐다.

무석 시정부 관계자는 지난해 한국의 서울예종, 건국대, 공주대 및 중국 유수의 복단대, 동화대 등이 대거 참여한 행사에서 "한국 디자인학부와 벤처 디자이너의 창의력, 그리고 중국 시장이 조화를 이룬다면 최상의 패션사업을 성공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해 한국 패션계를 긍적적으로 평가했다.

'이데아' 집행 운영을 맡은 서울예종의 류종근 학부장은 "지난해 치러진 행사를 통해 중국 시장에서의 가능성 검토는 마친 상태"라며 "시장 규모와 트렌트 대응력을 감안할 때 현재가 중국 진출의 최적기라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엠 프레젠트 김동수 대표는 "이미 동아TN 해외 사업부와 프로모션을 거치며 중국 사업체가 번창하는 것을 봤다"며 "단순히 패션 이벤트 수행을 넘어서 시장 주도력과 공격력을 갖춰 세계 시장에서 성공적 사업을 이뤄낼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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