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앙지검 공안2부(윤웅걸 부장검사)는 2일 여성 조합원을 성폭행하려 한 혐의 등으로 민주노총 전 간부인 김모씨(45)를 구속기소했다. 검찰은 또 김씨와 함께 수배 중이던 이석행 전 민주노총 위원장의 도피를 도운 혐의로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간부 손모씨와 민주노총 전 사무총장 이모씨 등 4명을 불구속 기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