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건설사들의 자금난을 줄여주기 위해 추진 중인 환매조건부 미분양 2차 신청 아파트 가운데 6천여 가구가 본심사에 올랐습니다. 대한주택보증은 (27일) 최근 접수된 환매조건 미분양 2차 신청분 6천364가구의 예비심사 결과 대주건설을 제외한 34개 업체,39개 단지를 본심사에 올렸다고 밝혔습니다. 대주건설은 이번에 2개 단지,251가구의 미분양을 사달라고 신청했지만 구조조정 대상 업체 중 퇴출기업(D등급)으로 분류되는 바람에 예비심사에서 탈락했습니다. 본심사 대상은 신청금액 기준 9540억원어치로 집계됐으며 가구당 평균 분양가는 1억5600만원 선이입니다. 안태훈기자 t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