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주택보증의 2차 환매조건부 미분양 아파트 매입 신청이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한주택보증은 지난 5일부터 열흘 간 2차 환매조건부 미분양 아파트 매입 신청을 받은 결과 36개 업체가 총 9천791억원 규모의 미분양 아파트를 접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당초 2차 매입 한도로 정한 1조5천억원에 못 미치는 것입니다. 사업장 수는 41개, 가구 수는 6천364가구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주택보증은 이번에 접수한 2차 미분양 아파트 신청분에 대한 예비심사와 본심사를 거쳐 다음 달 최종 매입 여부를 결정할 예정입니다. 이지은기자 luvhyem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