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강이 19일 주문분부터 후판 가격을 톤당 25만원 인하합니다. 이에 따라 동국제강의 조선용 후판 가격은 톤당 141만원에서 116만원으로, 비조선용 후판 가격은 144만원에서 119만원으로 내려갑니다. 동국제강은 조선업계 등 수요업체의 원가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원가 하락시점보다 한달 앞당겨 가격을 내렸으며 인하폭도 확대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동국제강은 지난해 11월 설비 신예화를 마친 포항 2후판공장이 본격 가동되면 올해 최대 30만톤 가량 후판 증산이 가능해 공급부족 해소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김성진기자 kimsj@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