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에 뛰는 이영표(31.보루시아 도르트문트)가 소속팀 동계 휴식기를 맞아 일시 귀국했다.

이영표는 21일 오후 1시25분 대한항공편으로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수비수 이영표는 지난 13일 보루시아 뮌헨글라드바흐와 2008-2009시즌 12라운드 경기에서 정규리그 12경기 연속 풀타임 기록을 이어갔는데 전반기 일정을 마치고 3주 휴식기에 들어감에 따라 입국하게 됐다.

지난 8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에서 독일 도르트문트로 이적한 이영표는 구단과 2010년 6월까지 1년 계약 연장에 성공했다.

이영표는 국내에서 연말을 보내고 나서 소속팀 전지훈련 합류를 위해 내년 1월 초 출국하며 내년 2월1일 바이에르 레버쿠젠과 13라운드 홈경기부터 후반기 일정을 시작한다.

(서울연합뉴스) 이동칠 기자 chil8811@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