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람알앤씨(대표 김정익)는 서아프리카 니제르공화국의 우라늄 광산 조사를 위해 광업진흥공사, 한국전력 기술진과 함께 출국했다고 25일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이 회사에 따르면 휴람알앤씨에서는 미국, 캐나다의 우라늄광산 합작개발 사업 업무를 담당했던 지질학 전공 자원개발 전문가가, 광진공에서는 에너지광물팀 관계자, 한전에서는 원자력 사업처 관계자가 각각 파견됐다.

휴람알앤씨 관계자는 이번 조사단 파견에 대해 "니제르공화국 수도 니아메 북동쪽 1000Km 지역의 테기따, 마다우엘라, 와타가자 3개 광구에 대해 7일간 현장 조사를 실시하게 된다"며 "이후 니제르 광산에너지부 장관을 만나 우라늄산업 현황과 현재 트랜드필드사가 탐사중인 철광석 및 석탄광산 개발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