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SK텔레콤, 마이크로소프트가 함께 만든 T*옴니아(SCH-M490)폰이 26일 출시된다.

'현존하는 최고의 풀터치스크린폰'으로 통하는 T*옴니아의 출시가는 4기가 기준 96만 8,000원(968,000원), 16기가 기준 106만 8,100원(1,068,100원)으로 소비자들은 통신사업자 약정 등을 활용하면 이보다 낮은 가격으로 구입 가능하다.

T*옴니아는 25일 삼성전자 구미공장에서 초도물량 1만대 내외가 출고돼 26일 오전부터 출시되지만 물류 시간을 감안하면 27일께부터 소비자 구매가 가능하다.

삼성전자 애니콜마케팅은 온/오프라인에서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으로 T*옴니아의 다양한 기능을 통해 자신의 생활이 어떻게 달라질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체험형 사이트인 T*옴니아 마이크로사이트를 운영할 예정이다.

TV 광고에는 T*옴니아 자체가 모델로 등장해 사용 편리성과 혁신적 기능 설명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특히, "폰이다? 아니다, 전지전능 T*옴니아"라는 카피를 내세워 PC, PMP, MP3, 카메라 등 모든 IT제품을 아우르는 올인원 (All-in-One) 기기라는 점을 부각할 예정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삼성전자, SK텔레콤과 함께 내년 3월까지 스마트폰 소프트웨어 경진대회를 개최해 T*옴니아에 제공될 다양한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하고 사용자 확산에 나설 계획이다.

디지털뉴스팀 김미선 기자 crispy@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