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D(발광다이오드)전문업체 서울반도체(대표 이정훈)는 두께가 1.2㎜인 초박형 LED를 25일 내놓았다.

여러 개를 묶어 LED 조명 제작에 주로 쓰이는 이 제품은 광속(빛의 양)이 80루멘(lm)과 105lm으로 기존 제품과 비슷하지만 두께가 3분의 1 수준에 불과해 얇은 LED조명 제작에 적합하다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

회사 관계자는“최근 LED 조명이 각종 전자제품의 광원으로 많이 쓰이면서 가볍고 얇은 LED수요가 늘고 있다”며 “냉장고 내부 조명이나 얇은 광고판 조명 등 공간이 많이 필요한 분야에 활용가치가 높다”고 말했다.온백색(따뜻한 흰색,모델명 NZ10150)과 순백색(일반 흰색,모델명 WZ10150) 등 두 종류로 출시됐다.

이관우 기자 leebro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