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공헌기업대상] 증권예탁결제원‥100억규모 사회공헌재단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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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예탁결제원(사장 이수화)은 1974년 설립돼 국민자산 2000여조원을 관리하는 유가증권 종합관리 전문기관으로서 증권시장과 금융시장을 연계,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효율적인 금융시장 인프라를 제공하고 있다.
이수화 사장이 금년 8월 취임하면서 '이웃과 나누고 베푸는 삶이 가장 행복한 삶'이라는 평소의 신념을 기업경영현장에 적용해 증권예탁결제원이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 달성과 동시에 '신뢰받는 Ksdian(직원),존경받는 KSD(기업)'라는 비전 달성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 사장은 공기업은 '기업시민(Corporate Citizen)'으로서 경제적 성과뿐만 아니라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완수해 좋은 기업(Good Company)을 넘어 존경받는 기업(Great Company)으로 도약해 국민의 신뢰를 얻고 지속가능한 경영기반을 구축하는 것을 사회공헌철학으로 제시했다
이와 더불어 앞으로 100억원 규모의 사회공헌 공익재단을 설립,현재 운영 중인 증권박물관과 연계해 지속가능한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하기로 했다. 공익재단은 소외계층 청소년 등의 경제교육 및 장학사업,동남아 등의 저개발국에 대한 금융투자자 교육 지원과 환경개선 등의 사업을 수행하게 된다.
스위스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오픈한 증권박물관은 박물관이 소재하고 있는 일산의 유치원,초·중·고 학생은 물론 전국의 초ㆍ중ㆍ고등학생,대학생,선생님 등을 대상으로 금융(경제)교육을 시행하고 있다. 1992년 5월부터 직원들이 조직한 '풀꽃회'는 청소년,장애우 등 43명(단체 4곳)을 매월 돕고 있다. 회사의 사회봉사단인 해피 메이커스를 통해 소외계층에 대한 봉사활동 및 기부,1사 1촌 도농교류 농촌 돕기 등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운영해 오고 있다.
황경남 기자 knhw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