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우하이텍이 해외투자 불확실성이 해소됐다는 증권사 분석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성우하이텍은 25일 오전 9시3분 현재 전거래일보다 1.63% 오른 6860원에 거래되고 있다.

CJ투자증권은 이날 성우하이텍에 대해 대규모 해외투자가 마무리 회수기에 진입했다며 투자의견을 기존 '중립'에서 '매수'로 상향하고 목표가로 8400원을 제시했다.

이 증권사 최대식 연구원은 "작년 9월 당시 주가가 목표가에 도달한데다 슬로박, 체코 등 대규모 해외공장 투자에 따른 불확실성으로 투자의견을 하향 조정한 바 있다"며 "그러나 해외투자는 성공적으로 마무리됐고 회수기에 진입하고 있어 불확실성은 해소된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또 한때 고전했던 아산성우하이텍도 기아차의 영업 호전과 더불어 실적이 크게 개선되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이라는 설명이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