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에서 뛰고 있는 좌타자 추신수(26.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안타는 치지 못했지만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추신수는 23일(한국시간) 캘리포니아주 LA 다저스타디움에서 벌어진 LA 다저스와 인터리그 방문 경기에 우익수 겸 3번 타자로 선발 출전, 0-4로 뒤진 3회 초 무사 1, 3루 찬스에서 2루수 앞 내야 땅볼로 3루 주자 그래디 시즈모어를 홈으로 불러들여 타점을 올렸다.

19일 콜로라도전 이후 4일 만에 올린 타점으로 올 시즌 20경기 13번째 타점이기도 했다.

뒤이어 라이언 가코의 적시타 때 홈으로 살아 돌아와 팀이 3-4로 따라붙는 데 기여했다.

1회엔 몸에 맞는 볼로 걸어나갔고, 4회 세 번째 타석에선 좌익수 플라이 아웃 됐다.

7회 초 대타 벤 프란시스코로 교체돼 2타수 무안타, 1타점, 1득점에 그쳤고, 타율은 0.286에서 0.275(51타수 14안타)로 떨어졌다.

경기는 클리블랜드가 3-4로 졌다.

(서울연합뉴스) 이충원 기자 chungwo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