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자 고준희(김은주.24)가 자신의 이상형으로 빅뱅의 G드래곤(권지용.21)을 꼽아 화제를 모으고 있다.

고준희는 지난 2일 MBC '놀러와'에 영화 '걸스카웃'에 함께 출연한 김선아, 이경실 등과 함께 출연해 입담을 과시하던 중 다음과 같이 말한 것.

고준희는 친해지고 싶은 연예인으로 인기 아이돌 가수 빅뱅을 꼽으며 "다섯 명 모두 다 좋다. 한 명도 못 고르겠다..그래도 꼽으라면 G드레곤이 이상형이다"고 밝혔다.

이어서 "영원히 팬으로만 남고 싶다"라고 자신의 의사를 밝혔다.

그녀는 방송에서 인맥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 던 중 "X맨 해외촬영 당시 윤은혜와 비행기에서 나란히 앉아 친해지기 시작해 지금까지 터놓고 지내는 사이가 됐다"라며 "당시 (고준희의) 아버지가 파일럿인것을 안 유재석이 스튜디어스를 소개해 달라고 말했다"며 "그때도 아나운서 스타일이 좋다고 했다"고 말해 유재석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한편, 이날 함께 출연한 김선아는 자신의 인맥을 소개 하던 중 "4~5년 전 지인의 소개로 박지성을 처음만나 꾸준히 연락을 해오고 있다"라고 주변의 부러움을 샀다.

김선아는 "둘 다 낯가림이 심해 쉽게 친해지지는 못했지만 지금까지 가끔 안부를 묻는 사이로 발전했다. 지금은 국제전화와 이메일을 통해 연락을 주고 받는다"라며 "박지성이 날 진짜 형으로 생각하고 있는 것 같다...박지성은 바른 생활 사나이 그 자체"라고 칭찬했다.

이날 방송된 MBC '유재석 김원희의 놀러와'는 시청률 12.4%를 기록해 KBS '미녀들의 수다'(9.9%)와 SBS '더 스타쇼'(4.3%)를 누르고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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