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연구원은 고학력 청년층의 실업률 증가와 관련해 일자리 창출만이 해법이 아니라며 대졸취업자의 눈높이 조절도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한경연은 오늘 발표한 '대졸 청년실업, 대졸자 자신에게는 문제없는가"라는 보고서에서 이같이 주장하고, 청년실업 해결을 위해서는 수요측면 뿐만아니라 노동공급 측면도 함께 고려해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실제로 취업기간과 근무기간을 분석한 결과 고학력 청년 실업자들의 눈높이가 여전히 높고 해가 갈수록 높아지는 경향이 확인되었다며 한경연은 취업자 스스로 눈높이를 조절할 필요도 높아지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최진욱기자 jw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