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고경영자들은 내년에 경영활동을 하면서 가장 마음을 얻고 싶은 사람으로 사내 임직원을 꼽았다.

22일 삼성경제연구소에 따르면 경영자대상 사이트 SERI CEO(http://www.sericeo.org)를 통해 CEO회원 286명을 상대로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응답자 중 50.3%는 내년 경영활동에서 가장 마음을 얻고 싶은 사람으로 사내 임직원을 꼽았다.

이어 응답 CEO의 21%는 풍부한 지식과 조언을 해줄 외부 지인인 경영멘토를, 12.6%는 VIP고객의 마음을 얻고 싶다고 답했다.

예술가 등 타분야 전문가(9.4%), 협력기업 파트너(6.6%)의 마음을 얻고 싶다는 답도 있었다.

한편 CEO들은 일상에서 가장 마음을 얻고 싶은 사람으로 47.6%가 배우자를, 28.3%는 자녀를, 15.4%는 부모를, 8.7%는 친구를 꼽았다.

(서울연합뉴스) 이 율 기자 yulsid@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