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꾼 43% "2008년 경제 지금과 다르지 않을 것"
이 설문에서 `지금보다 조금 좋아질 것'이란 응답은 33%로 뒤를 이었고, `지금보다 조금 나빠질 것'이란 응답은 13%, `지금보다 매우 좋아질 것'과 `지금보다 매우 나빠질 것'이란 응답은 각각 6%와 5%로 나타났다.
이 회사는 지난 17∼20일 자사 사이트 이용객 382명에게 `2008년 소비트렌드, 내년 경제상황을 어떻게 예측하시나요'란 주제로 설문조사를 진행, 이 같은 결과를 얻었다.
또 `2008년 소비를 늘릴 항목은 무엇인가'에 대한 질문에는 `자기계발비'가 36%로 1위를 차지했으며, 문화/여가생활비(26%), 식비/생활비(15%), 사교육비(14%), 품위유지비(7%), 차량유지비(2%) 순으로 그 뒤를 이었다.
`소비를 줄일 항목'으로는 `품위유지비'가 35%, 식비/생활비가 27%, 이어 차량유지비(21%), 문화/여가생활비(9%), 사교육비(6%), 자기계발비(2%)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아직 가정을 꾸리지 않은 20대의 경우엔 품위유지비(63%)와 자기계발비(46%) 등 자기 자신을 위한 비용을 늘이겠다는 응답자가 많은 반면 자녀가 있는 30대의 경우엔 사교육비(55%)와 식비/생활비(51%) 등 가족을 위한 비용을 늘인다는 응답이 많았다.
`2008년 히트예감 상품'을 묻는 질문에는 21%에 달하는 응답자가 `절전형 가전, 디젤승용차 등 고유가 관련 상품'을 꼽았고 `유기농 등 웰빙지향 프리미엄식품'(19%)과 `PMP, MP4, 닌텐도 등 휴대용 멀티미디어'(19%) 등이 순위에 올랐다.
또 `2008년 가장 관심을 두고 있는 재테크의 형태'로는 `펀드'(36%)가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으며, 은행예금(21%), `변액보험, 연금 등 노후대비를 위한 장기투자상품'(14%)과 주식투자(11%), `부동산 투자'(10%)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선호하는 소비채널'로는 `인터넷 쇼핑몰'이 47%, `대형마트/할인점'이 28%로 1, 2위를 차지했다.
(서울연합뉴스) 임미나 기자 min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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